고구마1 아산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다 올해 봄에 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드디어 수확했다. 봄에 심을 때에도 처음이라 심는 것가지고도 힘을쓰고 애를 썼는데, 수확하는 것도 역시 초보에게는 쉽지가 않다.아산시에서는 추첨을 통해 텃밭은 조금씩 나누어주는데, 처음 응모하는데 떡하니 당첨이 되어 손이 별로 안간다고 알려진 고구마를 심었다. 평소 운동을 잘 안하던 저질체력이 한평밖에 안되보이는 밭일에도 헉헉대면서 드러나 버렸다..;;고구마를 심기전에는 나름 부드러운 흙이었는데, 고구마가 자라고보니 흙이 아니라 굳어버린 진흙이 되버린 것 같았다. 호미로 힘을 많이 들여야 겨우 흙을 파낼 수가 있었다. 초보라 고구마순을 얕게 심어도 될것을 죽을까봐 힘껏 깊이 심었더니 더욱 고생이었다.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시작할때 시작되었던 비가 거세지고, 체력도 바닥나버려.. 2013.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