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1 직장에서 만난 봄 도시의 고층 빌딩, 도심의 도로와 가로수, 사무실에서 무언가 바쁜 직장인들의 모습이 보이는 건물 등이 흔히 생각하는 직장과 사무실의 모습이다. 하지만 내 직장은 지방의 한 공단에 있는 생산 플랜트에 있어서 정신없고 바쁜 도심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콘크리트와 공장건물만 있는 모습이나 뭔가 삭막한 경관만이 있는 곳은 아니다. 공장 건물로 보이는 건물이 있기는 하지만, 건물앞쪽과 진입로에는 뭔가 조경이 된 화단이라고 생각되는 곳이 있고, 벚꽃길이라고 부를만 한 가로수길도 있어서, 삭막할 수도 있는 공장 플랜트의 풍광을 다행히도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에서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전령과도 같은 민들레는 생명력 강한 모습으로 어디에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는 것을 보여준다. 회사.. 2021.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