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김병완>- 3rd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던 중 김병완 작가의 책이 매우 많음을 보게 되었다. 또한, 그 책들이 모두 최근2~3년 사이에 모두 출간되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약력에 11년간 최고의 기업이라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갑자기 박차고 나와 3년간을 수행하듯 도서관에서 책만을 파고들다가 작가로서 두 번째 경력, 또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첫번째로 선택한 것이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이다. 

 이 책은 작가가 어떻게 책의 숲으로 들어가 독서만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변하게 되었는지를, 자신스스로가 변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왜 자신이 11년간 다니던 최고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는지는 사실 본인이 아니면 알 수는 없지만, 모든 직장인이 느끼고 있을 생각이기에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또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으로 향해 한 발 내 딛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며 책을 읽었다.

 

 사실 무엇보다 그러한 용기들 보다는 도서관에서 3년간 거의 1만권에 이르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식이 바뀌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변화되었다는 점이 진정 놀라운 점이었다. 누구나 내가 즐기면서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그 것을 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용기있는 사람과 자신에 대한 사랑,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는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그렇다. 

 나 또한 내가 하고싶고, 일을 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먼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그를 위해 현재의 모습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 여전히 그럭저럭인 삶을 살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의식이 변화되었다고 말한다.수 많은 책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을 향한 인식이 바뀌어서 그것으로 인해 삶이 변화되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을 한다. 스스로도 그것을 목적으로 독서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독서를 통해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졌고, 그러한 독서를 통한 의식의 변화와 확장은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 

 

 독서의중요성과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것이 치열하지 못하여 처음 독서에 대한 의지를 품은지 여러달이 지나도록 재대로 시작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다시 반성을 하게되었다. 

현실을 내려놓고, 저자와 같이 책의 숲으로 들어갈 용기는 아직 없지만, 현재의 삶에서 더욱 치열하고 진지하게 독서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품게 하였다. 독서를 생각하고, 행동하고 습관을 들이며 독서를 일상으로 만들게되면 나에게도 의식의 변화를 통한 진정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믿으며 다시 한 번 독서를 시작하려고 한다. 

 내게 새로움 마음을 가지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하며 나도 책을 통해 기적을 만나기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