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 자기다움을 만드는 심리자산 경험수집잡화점에서 누군가(감사 인사하고 싶었는데 못찾았네요...) 소개해주셨던 다산북스 챌린지에 응모했었는데 책자가 드디어 도착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Signature(시그니처)' 라는 책이었는데, 중년의 직장인으로 직장을 떠난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제목과 소제목들 부분을 읽고, 앞부분만 보았는데,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심리학자 이신 작가님이라 심리적인 자산으로 소개를 시작해 주셨는데, 스스로에 대한 심리적 자신감, 자신만의 강점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성장하게 만들어주는 심리적 자산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실패했던 시간들에 대한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오랜 시간동안 뒤 돌아보며 후회하며 시간들 낭비했.. 2020. 8. 23. 오늘 우리집은 키즈카페 모드 와아~, 같이 가자~, 나도~ 북적거림과 소란스러움, 울려 퍼지는 많은 목소리.. 순간 어느 키즈카페에 온 것을 착각했지만, 현실을 방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실판 키즈카페였다. 어젯밤 동생에게서 제수씨 허리 치료를 받으러 병원가야한다고 조카들 2명을 잠깐 부탁한다는 것으로 시작해서 큰 처제가 주말 출근하면서 맡긴 처조카, 막내 처제네 처조카 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럴 계획은 아니었으나 하나씩 모이면서 우리 아이들까지 7명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버렸다. 1층 집인 관계로 층간 소음의 부담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현실판 키즈카페를 차려버렸다. 나는 이 아이들에게 이모부, 큰아빠, 아빠로 불리우는 조금은 서로 복잡한 관계이고, 처음 보는 사이도 있지만 어느새 어울려 놀고 있는 걸 보니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 2020. 8. 22.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직장에 다니면서 노동부에서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들으며 취미생활과 새로운 배움을 가지고 있다는 직장 동료의 얘기를 들었다. 코로나가 좀 진정되면 다음번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듣고 싶다고 한다. 이미 꽃꽃이 과정은 오랫동안 배워서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하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따서 나중에 카페라도 차려보겠다는 동료의 얘기를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런 저런 핑계로 하루 하루를 보내기만 했었고, 장기적인 계획이나 구체적인 목표 없이 살아가고 있는 내가 .. 2020. 8. 21. 요리하는 아빠가 신기한 이유 나는 요리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살아왔다. 사실 요리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요리해야 하는 상황도 별로 없이 살아왔다. 그래서 할 줄 아는 요리는 라면, 계란후라이 정도 였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겼어도 와이프를 믿고 살아서 그런지 별로 변한 것은 없었다. 가끔씩 아이들에게 밥을 차려줘야 할 일이 생기면 와이프가 미리 준비해 놓은 음식을 덥히거나 즉석 식품이나 레토르트음식들을 해 주는게 전부였다. 그러다 여름휴가 기간 중 비가 지속되고,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차려줘야 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와이프가 밥을 준비해 놓았고, 밑반찬이 있으니 김과 계란후라이를 해주면 된다고 말하고 와이프는 출근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형식적이나마 내가 얘들아 뭘 먹고.. 2020. 8.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 반응형